Tongfu Tingtao Homestay

위 치 - 선수핑 판다 기지 근처 숙소로 판다를 보러 오신 분이라면 조식 후 차량으로 이동 없이 걸어서 바로 오픈런이 가능합니다. 청결도 - 최근 리모델링한 숙소로 건물 내 금연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객실 등의 모든 시설에서 담배 냄새가 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아주 깨끗했습니다. 먼지(집 먼지 진드기) 등에 예민한 편이라 샤워기 필터, 매트리스에 부착하는 진드기 패치 등을 구비해 갔는데 사용하지 않고 귀국할 정도로 청결한 숙소였습니다. 서비스 - 오후 9시가 넘어 숙소에 도착했는데 늦은 시간에 석식을 준비해주셨고, 중국 음식이 힘들 수도 있는 한국 관광객을 위한 한국 브랜드의 국물 라면, 짜장라면, 한국인이 먹기에 거부감이 덜할 듯한 중국 음식 몇 가지, 오전 조식으로는 누룽지탕을 주셔서 김과 함께 따끈하게 먹고 기지로 출발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시 설 - 제가 알기로 중국은 바닥 난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숙소는 전기 온돌 판넬로 바닥 난방이 됩니다. 작동 후 빠르게 따뜻해져서 라디에이터나, 히터 등으로 난방할 때처럼 건조하지 않습니다. 온수는 바로 나오지는 않지만 약간의 시간만 미리 틀어 놓으면 충분히 따뜻한 물로 샤워가 가능합니다. 침구도 매우 깨끗했고 가장 좋았던 건 베개인데 대부분의 숙소들이 높이가 맞지 않거나 평소 쓰던 침구와 푹신함이 달라 숙박할 때 아무리 좋은 숙소라도 불편함이 컸는데 무슨 마술인지 베개가 정말 편안했습니다. 동행했던 지인도 편안했다고 하니 무슨 비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귀국할 때 베개를 별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했고, 저녁 시간에 숙소는 소음이 전혀 없이 조용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 이용이 어렵겠지만 외부에 물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야외 식탁이 여러 개 있고, 해먹도 있었습니다. 따뜻할 때 방문하면 꼭 외부 시설을 이용해 보고 싶어요. 총 평 - 푸바오를 만나러 다시 방문한다면 신동푸 외에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위생을 엄청 걱정했는데 어떤 피부 트러블이나, 음식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었어요. 중국어를 못해서 감사 인사를 표현할 길이 없어 다음에 갈 때는 편지라도 써서 가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삼겹살 메뉴를 준비 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땐 재료 준비가 되기 전이라 아쉽게도 삼겹살을 먹지 못했어요. 이후에 가실 분들이 삼겹살 메뉴에 대한 리뷰를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팁 : 해당 숙소의 매트리스는 양면으로 한쪽은 단단하고 반대편은 푹신한 매트리스라고 합니다. 방문했는데 매트리스가 단단해서 불편하다면 숙소에 알려 매트리스를 뒤집어 달라 요청하시면 됩니다.

푸바오 보러 선수핑 오시는 한국 분들 여기 묵으세요~ 판다 기지 출입구에서 도보 5분 이하 거리 입니다. 푸바오로 가득한 깨끗하고 넓은 객실에 사장님&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세요. 음식도 다 맛있고 한국어로 된 한식 메뉴판도 있어요. 스탠다드룸은 바닥난방이 안되고 대신 전기장판이 있어요. 조금 추울수 있으니 겨울에 오실분들은 바닥난방이 되는 디럭스룸으로 예약하세요.

푸바오 보러 가는데, 바닥 난방이 된다고 해서 예약을 했는데 몹시 만족스러웠습니다. 라디에이터나 온풍기를 틀면 건조해서 코피 나는데 바닥 난방이 되니까 좋았습니다. 난방 틀면 꽤 빨리 따뜻해지더라고요. 버튼은 가운데가 켜는 거고 왼쪽이 온도 상승, 오른쪽이 온도 하강입니다. 18도~20도 해보시고 적당히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중국은 담배를 피워서 침구나 방에 담배 쩐내 나는 경우 많거든요. 근데 냄새 안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침대 매트리스 기본이 딱딱한 걸로 되어 있는데 푹신한 걸로 해달라고 얘기해주심 매트리스 바꿔주십니다. 매트리스 체크 꼭 하세요. 방충망이 잘 되어 있어서 벌레 걱정없이 잘 잤고요. 진드기 시트 가져갔는데 안썼어요. 제가 잔 방은 기지뷰인데, 그 앞에 내천이 하나 흐르거든요. 그거 물소리가 백색소음으로 들려서 꽤 괜찮았어요. 푸바오 보러 갔는데 어메니티나 방이 전부 푸바오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것도 기분 좋았습니다. 창밖으로 푸바오 간판도 보이고 그래서 좋았어요. 아침은 한국사람이면 조식으로 누룽지탕 주시는데 이게 구수한 게 가볍기 먹기 편했어요. 계란이랑 김, 단무지 같이 주셨고 중국식 고기다데기 볶음? 같은 걸 또 주셨는데 이게 엄청 잘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저녁에 라면 시킬 수 있어요. 짜파게티도 있는데 아무래도 국물 땡겨서 국물라면 시켰어요. 사진은 잘 못찍어서 참고용으로 보세요. 한국인인데 겨울에 가신다 하면 강추입니다. 참 식당은 좀 추우니까 아침에 나가실 땐 밥 먹고 바로 나간다고 생각하시고 옷 입고 내려가세요.